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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트라우마

성공변화사례

다이룸센터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동의 없이 임의로 공유할 수는 없기에,

다이룸에서 어떤 치료들을 하고 있는지 유사한 외국 사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원문]http://emofree.com/esd-ocd/ocd-sessions-articles/constance-7.html?highlight=WyJhZGhkIl0=

 

 

 

일곱살 된 남자 아이는 강박증과 자폐, 그리고 ADHD 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나는 강박증에 초점을 두고 이 글을 쓰려 합니다. 그의 증상은 다섯 살 정도부터 시작되어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아이는 자기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물건들을 한 줄로 세웠습니다. 예를 들면 책, 종이, 돌, 장난감, 식기류, 신발, 병, 클립과 같은 것들 말이죠. 만약 그 행동을 멈추게 하면, 엄청나게 격노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특정한 단어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특히, 말하는 문장의 마지막 단어를요.

-모든 것들이 순서대로, 제자리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뭔가 그렇지 않으면 분통을 터뜨렸어요.

-아이에게 누군가가 9-10인치 (20~25 센티미터)정도로 가까이 오면 원을 그리며 뱅뱅 돌아다녔습니다. 그 사람이 뒤로 물러나지 않으면, 거의 넘어질 때까지 더 빠르게 빙글빙글 돌았어요. 많은 경우에, 그는 계속 돌아서 토하기도 했었죠.

-아이는 그 누구도 그를 안거나 만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않았고, 가족들에게도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낮잠시간에는 화장실에 가서 자기 손을 씻는데, 만약 멈추지 않으면 손이 거의 벗겨질 때까지 씻었지요. 밤에 잘 때에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가도 왠지 모르게 빙글빙글 돌지 않는 모습에 아이의 엄마가 놀라더군요. 그리고 내가 아이를 만지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그 어떠한 특정한 사건이 있었는지 아이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고, 부모 역시 특별한게 생각 나지 않았기에 나는 내 책상 위에 있던 연필묶음들을 줄세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그 연필들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지요.

 

그는 강박적으로 그 연필들을 완벽하게 줄세우는 데에 10분정도 걸렸습니다. (내가 아이의 엄마랑 말을 하는 동안에요!) 내가 연필 중에 하나를 가리키면서, 만약 이 연필을 내가 움직인다면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아이의 눈이 넓어지더니, 뭐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어요. 화가 난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수용확언을 하면서 두드려주었어요. 

"나는 비록, 연필이 움직인다면 무척 화가날 것 같지만 이런 나 자신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나는 비록, 그 연필이 움직인다면 안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이런 나 자신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그때 나는 무언가 직감했고, 나는 이게 어떨지 지 해 보자고 했어요.

"나는 이 연필이 움직이면, 엄마가 다칠까봐 두렵지만, .." 

그랬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다친 건 내 잘못이에요. 내 잘못이에요..."

 

나는 그의 감정에 대해 즉시 두드리기 시작했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표정으로 아이의 엄마를 쳐다보았지요. 

엄마는 무슨일 때문인지 직감으로 알았죠. 그러더니 아이에게, 예전 집의 거실에서 있었던 일을 보았냐고 아이에게 묻더라구요.

 

이야기가 풀리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다섯살이었던 어느 날, 엄마가 장난감을 치우라고 아이에게 말하고는 낮잠을 자러 침대에 갔었어요. 근데 아이는 그 말을 안듣고 자기 방에서 놀았던 거죠. 장난감이 방 전체에 어질러져 있었구요. 아이가 다른 방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와 살짝 거실을 엿보았죠. 그때 강도가 들어온 것을 발견했고, 침입자들에 의해 엄마가 묶인 채 재갈이 물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완전히 공포에 빠져 자기 방으로 돌아갔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낯설고 수상한 차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웃이 들른 덕분에 강도는 하던 걸 멈추고 탈출했고, 엄마는 풀려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모든 시련을 겪는 동안 아이가 내내 잤을 거라고 엄마는 생각했지요. 하지만 아이에게 일어났던 일은 자기가 장난감을 치우지 않아서, 자기 때문에 엄마가 다쳤다고 믿게 되었던 것이었구요.

 

그 트라우마 사건에 트라우마 기법을 활용하여 각 타점을 두드렸습니다. 아이는 꽤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세션 내내 말을 이어갔고, 아까 가리켰었던 연필을 나는 일부러 옮겨보았습니다. 아이가 막 웃더니 나머지 연필도 어지럽히더군요! 세션 이후에 그의 강박 증세는 거의 사라졌지만,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올 때에는 여전히 빙글빙글 도는 상태였어요.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원을 그리는 것이 강력해 보였습니다. 이 문제는 어떤 특정한 문제로부터 시작되었을지 힌트를 얻기 위해 아이의 부모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강박 증상이 시작되고 난 후로는 1년 뒤, 지금으로부터는 1년 전쯤에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즈음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니, 특별한 무언가를 기억하지 못하겠다고 말 하더라구요. 아이에게도 물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는 사람들이 내 가까이에 오면 빙글빙글 돌아다니지만" 이라고 말 하면서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내게 너무 가까이 오면 두려움을 느끼지만" "사람들이 내게 가까이 오면, 두렵지만" 

 

이때, 어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기를 놀렸고 자기를 무섭게 괴롭힐까봐 겁이 났었다고 아이가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두려움에 얼어붙었을 때, 선생님이 그를 잡더니 원을 그리며 돌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정말로 일어난 일인지 아닌지 나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 일이 일어났다고 아이가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두드렸어요. 그리고 마침내 사람들이 가까이 와도 그는 다시는 빙글빙글 돌지 않게 되었지요.

 

세션 후에 그의 모든 강박 행동은 멈췄고, 자폐적인 행동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트레스와 집중과 관련된 남은 이슈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가 특수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일반교육에 참여하게 된 이후로부터 세 달 동안, 격주로 보면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1년 후 부모가 전하길, 아이가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